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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가 흐르는 물건들

엑토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BTK-12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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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삼성 Dex를 연결하거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무선 키보드가 필요했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생각은 아니었지만, 작고 슬림했으면 했다. 그리고 가볍지 않고 책상에 잘 달라붙어 있을 그런 키보드를 찾았다. 엑토라는 브랜드는 노트북 받침대로 알게 되었고, 키보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지금까지 무선 키보드만 이게 5번째 구입하는데 이제 이 키보드에 정착할 생각이다. 내돈내산 사용후기입니다.

엑토 무선 블루투스 겸용 미니 키보드 슬림 BTK-12, 네이비

BTK-12

여러 컬러가 있었지만, 이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린 컬러다. 4개의 컬러가 나오는데 컬러감이 다 괜찮다. 그린과 화이트 중에서 많이 고민했고, 질리지 않는 건 그린일 것 같아서 그린으로 골랐다. ESC 버튼만 다른 컬러였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들었다.

 

키스킨이 제공된다. 키스킨이 있으면 타이핑하는 맛이 별로라서 키보드를 이용중일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을 때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한다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키보드 칠 때는 키스킨을 이용한다. 이만한 가격에 키스킨까지 제공되는 키보드는 거의 없다.

 

건전지는 AAA가 2개 들어간다. 이 안에 나노리시버도 들어가 있다. 블루투스도 되기때문에 나노리시버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 USB HUB를 이용해서 삼성 DEX나 태블릿을 이용할 때는 이 나노리시버를 이용하면 편하다. USB 허브만 연결하면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모두 한 번에 연결된다. 그런데 나노리시버는 종종 끊길 때가 있다. 요즘은 그냥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ON/OFF와 블루투스 커넥트 버튼이다. 투박해보이지만 직관적이라서 좋다.

키감은 뭐랄까..맥북만 8년째 사용 중이라서 맥북 키감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액토의 키감에 익숙해지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키스킨을 씌운 상태로는 "이게 뭐지?"라는 느낌이 있었다. 키스킨 걷어내고 하면 똑똑 누르는 맛이 있다. 단단한 펜타그래프라고 해야 할까? 슬림하고 미니라서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만한 키보드를 찾는다면 이걸 추천하고 싶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만한 키보드는 아니다. 휴대용은 거치대가 있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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