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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부

훌라후프 하루10분 10일 후기, 다이어트 효과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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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5주째 재택근무 중이다. 3주째 되었을 때 뱃살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왔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홈트는 따라 하기 복잡하고, 그걸 매일 보며 지킬 의지도 없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 하고 20년 넘게 해 본 적 없는 훌라후프를 구입했다.

모즈핏 훌라후프
스펀지로 되어 있으 덜 위험하다

6세 아이가 집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니, 아이가 했을 때도 위험하지 않는 제품이어야만 했다. 그리고, 요즘 지압 효과라며 돌기가 나온 제품들이 많던데, 나를 폭행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스펀지로 되어 있어서 떨어트려도 안전하고 돌기가 없는 이 제품을 구입했다.

. 모즈핏 스윙 훌라후프 1.3kg~2.5kg까지 중량조절, 퍼플그레이

거실에 두었더니, 6세 아이가 자기도 해보겠다고 했는데 떨어트릴까 봐 걱정되지 않았다. 훌라후프가 무게감이 있어서 떨어트리면 발등이 아플 텐데, 이 제품은 스펀지처럼 탄력이 있어서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아이랑 함께 사는 집에 추천하고 싶다.

자, 1일 10분씩 10일을 했다. 운동 효과는 있었을까? 첫날은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두 번째 날, 자극이 있었다. 셋째 날부터 자극이 더 해졌다. 누르면 아프다 ㅠㅠ 자극이 없던 곳에 계속 자극을 주니깐 부드럽던 뱃살이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동거인도 같은 느낌이라고...) 결론적으로 효과는 있다. 굵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적당히 먹고 운동하면서 하니, 나에게 미안하지 않았다.

한쪽 방향으로만 하면 요통이 올 수 있다하여, 반대로도 해주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5분 했다가 다시 반대방향으로 5분.
신기한 것은, 나는 시계 반대 방향이 편하고, 시계방향이 잘 안되는데... 동거인은 이게 반대다. 사람마다 잘 돌려지는 방향이 서로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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