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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부

휴대용 자전거 미니 에어 펌프, 지요 GIYO GM-11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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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헬스장 같이 밀폐된 곳에서 운동을 할 수 없어서 여름에 미니벨로를 타고 자전거 운동을 자주 했다. 올해 비가 너무 자주 와서, 비가 안 오는 날은 꼭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열심히 타다 보니, 종종 자전거 바퀴에 공기압이 낮아진 경우가 많았다. 주행거리도 늘면서 집 밖에서 공기가 빠지면 난감한 상황이 올 것 같아서 휴대용 에어 펌프를 하나 구입했다.

GIYO GM-11SL

휴대성이 좋아야 할 것 같고, 비상시에만 이용하려고 정말 작은 에어펌프를 찾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탠딩 에어펌프도 지요꺼이고 고장 없이 수년을 이용해왔기에 망설임 없이 지요 제품들 중에서 찾아봤다. 이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서 GIYO GM-11SL를 구입했다.

대만 GIYO 초소형 미니펌프 자전거펌프 휴대용펌프, 01. GIYO 펌프 GM-11SL

GIYO GM-11SL 는 모든 타입을 대응한다. 슈레더, 프레스타, 던롭을 모두 대응한다. 이 작은 게... PRESTA, DUNLOP이 적혀 있는 어댑터를 돌리면 볼트처럼 풀려나오고 반대편이 슈레더 타입이다.

처음이 잘 안돌아가서 손을 베일뻔했는데 한번 닫고 조이고를 하니깐 이제는 부드럽게 잘 풀리고 잘 열린다. 고무캡은 떼자마자 뜯어져 버려서 본드로 다시 부착해두었다. 저거 때문에 교환받기도 애매했다. 연질의 고무캡이라서 그런가 힘을 주어 뜯으면 찢어질 것 같다.

GIYO GM-11SL를 구입했던 가장 큰 이유! 바로 초미니 에어펌프라는것이다. 자전거 핸들에 핸드폰 거치대도 없을 정도로 심플하게 라이딩을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안장 밑 가장에 핸드폰과 에어펌프를 넣고 라이딩할 생각이었다. 거치대도 따로 주어서 자전거에 부착할 수도 있다. 이미 물통을 끼우는 거치대가 꽂혀 있어서 가방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전거에 구멍이라도 뚫어서 거치를 해야 할 듯하다.

테스트해보니, 20~30회 정도 푸시하면, 빵빵하게 들어간다. 압력게이지가 있는 에어펌프도 생각해봤지만, 생활 자전거인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중저가 미니벨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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