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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가 흐르는 물건들

IoT 스마트 플러그 자동 타이머 Tapo P100 일주일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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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거북이를 사육하면서, 아침에는 UVB 램프를 켜주고 저녁에는 꺼줘야 합니다. 그래야, 거북이가 잘 자라게 된다. 시간 맞춰서 켜주고 꺼주고 하려니 번거롭고 귀찮고 ㅠㅠ

이전에 스마트 플러그인 검색했을때는 비쌌기에 구입하는 걸 주저하다가... 너무 귀찮아서 검색해보고 가성비 좋아 보이는 Tapo P100를 구입했다. 드디어 플러그인 타이머를 이용해 본다..

티피링크 Tapo P100 스마트 와이파이 플러그 콘센트 1 PACK

 

벽 플러그인에 꽂혀 있는 모습이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기기 자체가 크지 않아서 다른 소켓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위 소켓에 딱 맞게 들어가 있다. 제품이 2mm만 작게 나온다면 무난하게 다른 소켓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니 상품중에는 이게 가장 작은 것 같고, 툭 튀어나온 원통형 제품도 있었지만 그런 제품은 벽면에 이용하기에는 다소 걸리적거릴 것 같았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가 지원된다. 별도 조명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조명 꺼줘" 하면 꺼질 테니..

 

와이파이는 2.4 GHz만 지원된다. 혹시나 5GHz만 되는곳이라면 안될수 있으니 2.4GHz 듀얼밴드로 구성해서 연결하면 된다. 와이파이 연결은, 설명서에도 있다. 간단하다.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결하고 와이파이 세팅을 해주면 된다. 

 

3년 무상... 솔직히 이거 보고 구입했다. 3년 안에 A/S 받을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1만 원대 제품이 3년 동안 A/S 해준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Tapo 앱 화면이다. 앱에서 전원 ON/OFF를 할 수 있고, 위 사진처럼 스케줄 등록도 가능하다. 아침 8시에 램프가 켜지고, 저녁 8시에 꺼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만약 조명에 연결해두면, 이 기능도 유용할 것 같다.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 집 조명이 켜고 꺼지고를 랜덤 하게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도 있다. 요즘은 웬만한 제품에 모두 타이머가 달려서 나오기에... 쓸 일이 많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같은걸 충전할 때 과충전이 되지 않게 몇 시간 뒤에 꺼두는 기능으로도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처럼, 한 번에 끄고 켜는 액션을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 제품 하나씩 끄고 켜는게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할 때 필요한 기능을 모아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을 나갈때 조명은 끄고 카메라는 켜는 등의 기능을 한번에 실행시켜준다.

이전에는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사용하질 못했고, 딱히 필요한 지점이 없었는데... 거북이 키우려고 구입했다가, 앱도 이용해보니 추가로 더 구입해보고 싶어 졌다. 특히 외출모드를 이용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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