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과 옷방에 미니 제습기를 이용 중에 안방에도 하나 더 두려고 구입했어요. 이미 사용 중인 제습기 성능도 괜찮았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을 이용해 보고 싶어서 에이비아 DE100으로 선택했어요.
이렇게 가동중일때는 파란 불빛을 보여줍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긴 합니다. 이전에 구입한 보아르 제품이 디자인은 더 괜찮은 듯... 이 에이비아 제품도 위에 상판을 그냥 흰색이나 다른 색으로 했으면 더 깔끔했을 텐데...
쿠팡에서 5만원 미만으로 가격으로 보아르보다 1만원 가량 더 저렴한 것 같아요. 크기는 2개가 거의 똑같습니다. 아래는 보아르 사용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습 능력은 에이비아 DE100이 더 훌륭합니다. 하지만 소음은 더 큽니다 ㅠㅠ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공기를 흡입해서 내보내는 속도가 빠르려면 팬이 빠르게 돌아가야 하고, 그럼 소리가 커지는...
소음이 귀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귀에 익숙해지는 백색 소음이에요. 그래도 더 조용히 자고 싶어서 에이비아는 옷방으로 보내고, 보아르 M600을 안방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미니 제습기들의 물탱크는 500~700ml인데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습도가 높을 때는 3일에 한번 비워주게 되고 낮을 때는 2~3주에 한번 비워주게 됩니다. 이 물탱크 때문에 전원 연결하는 단자가 우측 아니면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케이블이 눈에 보이는 게 싫어서 여러 제품들을 봤는데... 물탱크 때문에 전원 단자가 뒷면에 위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전원 단자 이야기가 나와서, 전기 요금을 말씀드리면... 거의 티도 안 납니다. 보아르 M600제품을 한 달 내내 풀가동 중인데 3천원정도 더 나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