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대부분 TV를 벽걸이로 하죠? 이번에 TV를 벽걸이로 하였습니다. 벽걸이 할 때, 각도 조절형이 있고 미니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 공유기와 셋톱 박스를 TV 뒷면에 넣으려고 합니다. 이때 벽걸이 타입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되게 됩니다. 아래 글 읽어보시면 도움될 거예요.
TV를 바꾸면서, 아예 벽걸이 TV로 설치하였습니다. TV를 구입하려고 보니 벽걸이에 각도 조절형이 있고, 미니형이 있었습니다. 미니형은 삼성에서 나온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각도 조절이 안 되는 고정형이 미니형이라고 보면 되는데 삼성에서 나온 미니형은 정말 미니입니다.
각도 조절은 말 그대로, 티브이를 상하/좌우로 각조 조절이 됩니다. 미니형은, 각도 조절이 되지 않고 벽면에 딱 붙는 형태입니다.
각도 조절형은 위 그림처럼 벽면과 티브이의 폭이 넓습니다. 최소 9CM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미니형은 6CM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벽면과 TV와의 간격이 6CM라면 정말 벽에 붙어 있는 느낌이겠죠? 물론 요즘 나오는 OLED 티브이라면 벽면에 붙이거나 롤로 접어버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매우 고가이고, 결국은 셋톱박스와 공유기를 어딘가에 배치해야 한다는... 셋톱박스가 없더라도 인터넷을 연결해야만 티브이로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무선으로 연결하려고 해도 무선 공유기가 가까운 게 좋겠죠?
공유기와 셋톱박스를 부착하기 위해서 각도 조절형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대략 3~4만 원이 더 비쌉니다. 미니형은 셋톱박스 또는 무선공유기가 들어갈 공간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각도 조절형은 간격 조절이 되기에, 무선 공유기의 안테나가 보이지 않게 넣고 밀착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때 셋톱박스는 하늘로 향하게 하는 게 리모콘 수신이 잘됩니다. 티비 설치해주시는 분들이 셋톱박스를 아래로 하셨는데 리모콘 수신이 잘 안되길래 셋톱박스의 리모콘 신호 수신부를 위로 했더니 잘 되네요. 또 리모콘을 조작할때 리모콘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무선 공유기가 거실 어딘가에 잘 배치되어 있고,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굳이 각도 조절형 벽걸이를 선택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티브이는 대부분 무선으로도 연결이 되고, 셋톱박스가 없다면 그걸 감추기 위한 공간도 필요없겠죠. 그냥 티비 전원만 꽂으면 될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