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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임신중 현훈 누웠을때 어지럼증, 구토는 호르몬 분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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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식겁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와이프가 갑자기 천장이 빙빙 돌면서 어지럽다고...

그냥 빈혈이겠지 싶어서 출근했는데, 구토를 계속 한다는 전화를 받고 응급실로 갔어요.

지금 임신 30주차라서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응급실에서 의사선생님이 오고, 증상을 말했다.

"누워 있는 천장이 빙빙 돌고 그러다가 토하고 지금도 어지러워요"

이리저리 머리를 돌려보고 하더니, 이석증은 아니라고 하셨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의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이석증의 현훈이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보통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양성의 의미는 심각한 귓병이나 뇌질환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어지럼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발작성과 체위성의 의미는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발작성)되고, 증상으로 인해 체위(자세)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중이고 30주차쯤 되어,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라서 그럴 수 있으니 수액맞고 수분 보충한 다음 체크해보자는 말에 수액맞고 3시간 대기..ㅠㅠ


어지럼증이 좀 덜해졌다고 하니, 집에가서 쉬면서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다시 내방하라고 한다. 별일이 아니었음 좋겠네. 어떤 분들은 임신중에 이유없이 기절하는 분들도 있다더니 별일이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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