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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가 흐르는 물건들

블루투스 이어폰 Britz SP20 1개월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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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BT 140이라는 제품을 5년간 사용하였다. 클립 부분이 고장 나서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수리비만 5만 원이 넘는다 하여 폐기하였다. 이어폰 없이 다니려고 하니, 귀가 허전하여 구입한 브리츠 SP20! 1개월 정도 사용한 평가를 남겨본다. 



Britz SP20



Britz SP20


구입 목적

하루 종일 앉아서 키보드를 두들기는 일을 한다. 그래서, 팔에 걸리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이어폰이 필요


구입 시 고려한 스펙

마그네틱 기능 - 안 들을 때 목에 걸치고, 다시 귀에 꼽을 때 정리가 되어 있음 편하기에 이 기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함

통화/볼륨 리모트 컨트롤 - 전화 올 때 핸드폰 다시 꺼내는 것도 귀찮다. 그리고 볼륨 조절 역시, 핸드폰으로 하는 것이 귀찮다. 이어폰에서 모두 되면 좋겠다.


구입 시 걱정했던 부분

넥밴드는 아저씨 같고... 무게감 없이 최대한 편했으면 좋겠다. 아이팟 에어 같은 제품을 구입하자니, 비싸다. 그리고 나는 컴퓨터 앞에서 일할 때만 사용하기에 활용범위가 제한적이다. 리모컨 무게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면 어쩌지? 그게 귀나 목에 압박 아닌 압박을 줄 것 같은 걱정이 있었다.



1개월 사용 후 평가

  • 걱정했던, 리모컨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는 부분은 10점 만점에 4점. 역시나 치우친다. 1개월 동안신경이 많이 쓰였다. 지금은 그다지 신경 쓰지는 않지만, 이어 훅을 했더라도 조금 움직이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배터리 잔량 표시가 없으니... 항상 충전해 놓아야 한다.
  • 이전에 사용했던 소니 제품보다 가볍다. 지인의 넥밴드를 착용했을 때보다 가볍다.
  • 블루투스 페어링이 매우 빠르다. 1~2초면 페어링 완료. 연결에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음.


활동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이 제품은 추천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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