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류가 흐르는 물건들

아이의 미디어 감상용으로 딱인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8

반응형

이번에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8을 구입했다. 갤럭시탭, 샤오미와 미디어패드 T10중에 고민하던 중에 T3가 특가로 10만 원 미만으로 판매하길래 같은 스펙 다운해서 T3를 구입했다. 미세먼지를 보내는 중국의 제품이라 양심에 찔렸지만, 고가의 태블릿을 구입해서 아이에게 주자니 효율적이지 않을 것 같다.

미디어 패드 가격의 15%에 해당되는 케이스를 입혔다.

제품에 대한 사진은 많이 없고, 솔직한 후기만 올려 본다. 기존에 아이가 사용하던 패드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3였다. 이번에 강화유리가 박살이 나서, 수리를 하였지만 살짝 뜨는 부분이 있었고 또 파손 시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 아이패드 미니 3은 본인이 사용하고 안드로이드용 태블릿을 사기로 마음먹고 T3를 구입했다. 아이패드 미니3도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가 3년 이상 잘 사용해왔다. 아이가 클수록 행동이 커지다 보니 이번에 새로 구입한 미디어 패드는 바로 갑옷을 입혀주었다.

장점 
-안드로이드용이라서, 파일을 복사/이동하는 것에 부담이 없다. OTG USB에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노래, 영화 등을 넣어서 복사만 하면 된다. 
-기본 용량은 16GB이지만, microSD 카드를 128GB까지 추가 가능하여 저장공간 확장이 편하다. 64GB microSD를 1만 원대에 구입해서 추가하였다. 

단점 
-해상도가 너무 낮다. 하지만, 아이가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감상용 또는 숫자/한글 교육 앱을 이용하는 정도라 이 정도 해상도는 괜찮다. 
-마이크로 5핀 단자라는 게... 요즘은 충전이나 입력 단자가 USB-C Type으로 바뀌는 추세인데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딱 아이용에게만 맞춰진 장/단점이다. 미디어 감상이나 교육 앱 이외에는 딱히 다른 활동을 하지 않기에 10만 원 미만의 패드가 이 정도 성능이라면 최고 아닌가? 사용하다 고장 나면 microSD 카드만 빼고 버려도 될 듯하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10 테블릿 PC, AGS-W09, Space Gra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