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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가 국내에 들어올때부터 했으니, 나도 10년 정도 로또를 한 것 같다.
로또를 하면서 자동으로도 해보고, 5줄 모두 수동으로도 해봤는데 늘 복불복이었다.
1등 번호를 예측해준다는것들도 돈 주고 많이 해봤는데...
개뿔! 다 사기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으로 로또를 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4등은 종종 된다.
매주 5줄(현재 5천원)만 아래처럼 구입한다.
1.와이프, 아들, 내 생일을 넣고 반자동 1줄 (5개 수동, 1개 자동)
2.결혼기념일 넣고 반자동 1줄 (2개 수동, 4개 자동)
3.그냥 생각나는대로 수동 1줄 (위에서 선택한 수동 7개와 다른 번호로)
4.자동 1줄
5.자동 1줄
이렇게 매주 구입하고, 5주정도 지난 다음에 확인한다.
이렇게 1년을 해보니, 평균적으로 5번 구입하면 1번은 4등이 당첨되었다.
투자대비 수익률로 따지면, 200%
그리고, 가족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을 기념으로 넣으니 의미도 있다^^
4등되면 와이프에게 준다. 그래서 와이프도 로또 사라고 5천원씩 나에게 줄때도 있다.
어차피 되기 힘든 1등이라면, 이렇게 소소한 재미라도 즐겨보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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