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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부

지오비 포킷 geoby pockit, 기네스북에 등록된 휴대용 접이식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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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구입할 때,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서 디럭스급의 마마스앤파파스 유모차를 구입하였다. 디럭스급이라서 다른 유모차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라며 만족했다. 하지만, 아이가 돌이 되가면서 나들이도 많아지고...어딘가를 갈 때마다 분리해서 차 트렁크와 조수석에 나눠 넣고, 도착하면 다시 조립하고...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휴대용 유모차 구입을 고민하게 되었다. 초경량, 초미니 사이즈로 접히는 유모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기네스북에 등록되었다는 지오비 포킷을 구입했다.

▲위 사진은 지오비 포킷을 5초만에 펼친 모습이다. 원터치 텐트처럼 레버의 버튼만 누르고 쭈~욱 당기면 펼쳐진다.


지오비 포킷 유모차의 접혀있는 모습이다. 24인치 여행가방에도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다. 아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흔히 있을만한 로보카폴리 장난감 차와 나란히 둔 모습을 촬영했다. 지오비 포킷의 사이즈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할 수 있다.


접혀있던 지오비 포키을 이렇게 펼치는데 5초면 충분하다. 큰 유모차는 비좁은 주차장에서도 꺼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지오비 포킷은 빠르고 쉽게 펼칠수 있다.


(좌) 지오비 포킷을 펼치면 하단에 수납망이 있다. 손에 쥐어야하는 짐들은 이곳에 수납이 가능하다.

(우) 앞바퀴의 360도 회전을 LOCK하는 레버입니다. 위로 올리면 앞바퀴는 일직선으로 주행하게 됩니다. 유모차가 가볍기에 굳이 일직선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로 360도로 해놓고, 접을때 바퀴가 헛돌지 않아야 잘 접히기 때문에 접을때만 LOCK를 걸어도 됩니다.


(좌) 브레이크입니다. 걸어두면 뒷바퀴가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유모차가 스스로 굴러가지 않게 합니다.
(우) 고정벨트입니다. 유모차카 카시트는 대부분 양쪽 클립을 동시에 끼워야 고정이 되나 지오비 포킷은 좌/우를 따로따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한쪽 끼우고 다른 한쪽을 끼워도 됩니다.


지난주에 아들을 태우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들이 다리를 까닥~까닥 거리면서 매우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유를 추측해 봤다. 아직 말을 못하니...

-이전 유모차는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고, 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많았지만 지오비 포킷은 시야가 뻥 뚫려서 구경할게 많다.
-다리를 쭈욱 빼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이전 유모차는 다리가 접히지 않고 어느정도 펴진 상태여야만 했다.
-속도감이 좋다. 이전 유모차는 빨리 달릴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이거는 가벼워서 이리저리 턴도 쉽고 속도감도 느낄수 있다? 아무래도 이전 유모차보다는 승차감이 안좋을테니...그런데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그 느낌이 좋은가보다.

단계별로 유모차 안사겠다는 생각으로 디럭스 유모차를 구입했다가, 구입한 지오비 포킷 유모차. 결국은 휴대용 접이형 유모차를 다 구입하게 된다더니, 나도 구입하게 되었다. 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다.

차 트렁크가 텅텅 비었다 ㅋㅋㅋ 트렁크 가득했던 유모차때문에 뭐 하나 실을려면 다 꺼냈다가 정리하여 넣기를 반복해야만 했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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