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 지카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다. 이 지카 바이러스는 어린아이에게 소두증이라는 대표적 증상을 유발하고 있다. 올림픽과 소두증의 기이한 형태때문에 전세계가 지카 바이러스에 주목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에 사람들의 관심이 가면서,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이 메르스,에볼라 바이러스 역시 현재 세계적으로 전염중인 바이러스다. 우리는 지금 잊고 지내지만, 작년에 메르스가 유했했던 나라가 우리 나라다.
생긴것도 참 징그럽게 생긴 바이러스! 여행을 가기전에 내가 여행가는 국가에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는지 꼭 체크해보고 가자. 바이러스는 갑작스럽게 우리에게 찾아온다. 메르스가 우리나라에 찾아왔던 것처럼! 내가 여행가는 국가에 갑자기 바이러스가 돌발하여, 긴급사태가 진행중일 수도 있다.
뉴스를 잘 안 챙겨보는 사람은 모를테니,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이라도 해보고 가자!
세계보건기구 http://www.who.int/en
아쉽게도 한글로는 제공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해외여행 갈 수준이라면 알 수 있는 영어 수준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우측 상단에 Outbreaks and emergencies 라는 메뉴가 있다. 이곳은 긴급하게 발생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에볼라, 메르스, 지카 처럼 전염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명확하게 확인된 바이러스는 별도 메뉴로 있고 그외 기타 바이러스는 emergencies로 표시한다. 각각의 메뉴를 클릭해보면, 해당 바이러스가 어느나라에서 전염되고 있는지 지도에 표시해준다.
위 지도는 지카 바이러스 전염 레벨에 따라 다르게 마킹한 지도다. 아시아 지역도,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국가가 많으므로 안심할 수 없다.
바이러스가 창궐중이거나 발병 위험국가에 꼭 가야한다면, 포털사이트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해당 바이러스를 검색하고 증상을 꼭 체크하고 가자. 여행중에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빨리 된다. 바이러스의 증상을 알고 여행하면 안심도 되고,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