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라는 업체는 전기자동차에서는 이제 상징적인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해나갈지 궁금해하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테슬라가 레이싱 경주대회인 르망에 출전한다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해외 디자이너들이 2030년에 테슬라가 르망에 출전한다는 가정하에 100% 전기 레이싱카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미슐랭 디자인 챌린지에도 제출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주선 부문이 있다면 수상이 기대될만큼 우주선을 닮았습니다. SPACE X 래핑때문에 그런걸까요?
자동차의 기능 보면, 스마트 윈도우/306도 카메라/인휠전동모터 등 2030년에는 충분히 가능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이기에 1장만으로도 스펙 설명이 충분한가봅니다. 현재라면, 엔진 스펙에 대해서만 2~3장의 설명이 필요했을것입니다.
전기 자동차이니, 경주중에 전기충전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연료 보충을 위해 피트인을 합니다. 하지만, 2030년에는 연료보충을 위해 피트인을 하지 않고, 충전 라인에서 주행하면서 무선 충전이 될 것으로 상상하였습니다. 이 무선충전 기술은 벤츠에서 2019년에 내놓을 전기차 버젼에도 적용하겠다고도 하였었습니다. 물론, 주행중이 아닌 집 주차장에 주차했을 때 무선충전이 되는 것입니다. 2030년에는 빠른속도로 주행하면서 무선충전이 될거라는 가정을 한 것 같습니다.
이 레이싱카의 속도는 450km/h라고 합니다. 아래에서 디자인을 더 감상해 봅시다. 확실하진 않지만, 13년 뒤에 테슬라가 만들미래의 전기 레이싱 자동차입니다!
참 그리고, 현재의 레이싱카는 슬릭타이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타이어는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기에 수명도 짧고 내구성이 약합니다. 위 전기 레이싱카는 나노메트리얼(나노물질) 타이어를 장착할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노물질로 만든 타이어라면, 내구성도 강하고 접지력도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피트인의 이유가 주로 타이어때문인 오늘날 경주에 비교하면, 2030년에는 쉼없이 손에 땀이나는 그런 경주를 볼 수 있겠네요~!
지금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2030년에는 세계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을 것입니다. 생산하는 자동차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공룡 자동차 기업은 F1 팀을 만들어 지원하고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우승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의 디자이너들은 2030년이 되면 테슬라도 그런 경쟁에 어쩔 수 없이 뛰어들거라 예상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