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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으쓱해지는 탈것

주주토이즈 벤츠 G65 지바겐 유아전동차 리뷰 및 전동차 추천 구입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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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토이즈 벤츠 G65가 출시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제조사가 인기가 없어서인지, 모델 자체가 인기가 없는 것인지 리뷰가 많지 않아서 리뷰를 올려봅니다. 구입하고 일주일 동안 사용해 본 후기입니다.

 

먼저 저는 아래처럼 구입하려는 전동차의 조건들을 만들었습니다. 유아전동차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TIP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동차 구입 TIP

지금 당장 있으면 좋은 / 해결되어야하는 기능, 스펙

1. 내 차 트렁크에 실려야 한다.

솔직히 이번에 아들 전동차 알아보면서 내 차를 바꿔야 하나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이 되더라고요!

 

2. 무선조종기 우성 기능

아이가 아무리 수동으로 운전하더라도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명령이 우선하는 기능

 

3. 슬로 스탑, 스타트 기능

3단계로 천천히 멈추고, 출발하는 기능. 스탑 하는 것은 대부분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그 성능이 의심스러운 제품들도 많음

 

4.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

말 그대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는 기능. 이거 알면 언제 충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냥 배터리 바닥되면 충전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와 원리가 비슷한 배터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와는 다른 배터리다. 즉, 메모리효과 같은 거 없고 고효율이거나 하는 등의 스마트한 배터리가 아니다. 대부분 관리 잘못하면 수명이 짧아지는 배터리가 적용된다.

 

5. 타이어 재질

싸구려는 플라스틱, 플라스틱보다 한 단계 높은 건 플라스틱 바퀴에 고무벨트 체인을 감아놓은 거.

그 위보다 좋은 건 우레탄폼으로 제작된 고무타이어.

 

6. 듀얼모터

6V+6V 듀얼모터 구성인지, 12V+12V 듀얼모터인지, 12V 싱글모터인지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한다. 유아용 전동차도 굴러가는 것이라서 파워가 높을수록 좋다.

 

7.MP3플레이어

마이크로 SD나  USB에 동요 넣어서 재생해 주면, 아이가 긴장하지 않고 잘 타게 된다. 그리고 운행하지 않을 때는 뮤직박스로 활용해도 좋다.

(청소기 소리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MP3플레이거 필수다. 모터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앞으로 있으면 좋은 기능

1.시트이동

시트가 앞/뒤로 이동되는 기능이다.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춰 시트를 앞에서 뒤로 이동하여 최적의 착석감을 만들어줄 수 있다.

 

2.도어 오픈

유아용 전동차를 탈 수 있는 시기라면, 도어가 없어도 넘어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힘들게 보여서 마음이 아프다. 도어 개폐형 제품들도 있다. 아이가 문을 열고 닫고 할 수 있다면 탑승이 매우 편할 것이다.

 

3.가죽시트

말이 가죽시트. 레자다. 레자 시트를 제공해주면, 추운날 야외에서 탈때 아이가 덜 춥다. 그리고 플라스틱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인다. 푹신푹신하기도 하고...

 

4.쇼바

아이들이 타는거고 고속주행을 하지 않고, 격한 코너링을 하지 않기에 쇼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적용되어 있으면 충격흡수가 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은건 사실이다. 4바퀴가 모두 적용되어 있거나, 후륜만 되어 있거나 하니 스펙을 잘 살펴보자.

 

5.스피드 단계 조정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어른이 보기에는 속도차이가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탑승자인 아이들에게 체감이 크다. 좁은곳에서는 낮은 속도로, 넓고 시야가 트인곳에서는 빠른 속도로 즐길수 있다.

 

6.수동 조작시 전후진 기어레버, 가속폐달

전후진 기어레버,가속폐달이 있는지 살펴보자. 대부분 아빠가 원격으로 조종해줄테지만, 나중에 아이가 직접 운전할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그냥 지켜보고 스탑버튼만 눌러줘도 된다.

 

 

주주토이즈 벤츠 G65 지바겐 유아전동차 리뷰

현재 시판 중인 모든 유아전동차들을 봤다. 개인적으로는 40만 원대 후반~60만 원대 전동차들을 보고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내 차 트렁크에 안 들어간다. 자동차를 바꿀 수도 없고... 그래서 그나마 들어가는 사이즈들 중에 가성비가 가장 높은 전동차를 구입했다. (자동차가 해치백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전동차가 트렁크에 안 실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ㅠㅠ)

 

 

색상은 화이트, 블랙, 옐로가 있다.

 

 

 

MP3플레이어 컨트롤 패널. 집에 굴러다니는 Micro SD카드에 동요 넣어주니 아이가 좋아한다.

 

 

 

전진/후진 조작 레버다. 이제 15개월 된 아이라서 조작은 하지만,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른다.

 

 

 

볼트게이지다. 충전이 필요한 시점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시트 아래에 충전잭이 있다.
충전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불편하다.

완충 시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밤에 자기 전에 충전해 놓고 아침에 빼두고 있다.

완충이 되면 램프로 표시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 ㅠㅠ

 

 

 

가죽, 아니죠. 레자입니다.

30만 원대 제품들은 대부분 플라스탁이고, 레자시트를 추가옵션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이 전동차는 레자시트를 기본으로 줍니다.

벨트가 3 점식인데, 아래쪽에서 올라오거나 클립이 고정되지 않아 불편하다.

(사실 벨트는 거의 안 채우고 태운다. 의미가 없다. 벨트가 흘러내림 ㅠㅠ)

 

 

 

핸들. 좌측은 클락션 / 우측은 내장된 음악들 재생 (댄스곡부터 트로트 같은 음악도 내장됨 ㅡㅡ)

 

 

 

가장 중요하게 봤던 타이어. 타이어는 우레탄폼으로 된 고무 타이어다.

아파트 실내에서 작동시켜도 층간소음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좋다.

플라스틱은 드르륵 소리가 날 것 같고, 고무벨트가 채워진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벗겨진다고 했다.

 

승차감

전륜 쇽업이 적용되어 있으나, 조금 허접하다.

쇽업 자체가 적용되지 않은 제품들도 많은 것에 비교하면 이 정도는 뭐^^

 

파워

파워는 완충하면 30도 이하의 경사는 거뜬히 올라간다.

12 볼트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거실에 깔아 둔 5cm높의 매트도 그냥 올라간다.

 

튜닝가능성

아빠들의 로망이라고 하는 유아전동차의 매력은 바로 튜닝가능성이다.

성능과 드레스업 튜닝을 할 거리들이 무한한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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