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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가 흐르는 물건들

사드때문에 알게된 전자파과민증,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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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때문에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내 주변에는 수 많은 전자파가 떠 돌아다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라디오 전파로 사용되는 무선 매체 전파는 1888년부터 시작되어 왔다. 티비가 등장하기전까지 라디오를 들었고, 티비가 등장하고 나서 티비 역시 무선 전파를 이용하여 듣는 시대가 되었다. 무선이동통신인 핸드폰을 이용하기까지 인류는 정말 많은 전파에 노출되어 왔다. 이제는 와이파이를 각자의 집에 설치하여 스스로가 전파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 주변에서 전자파로 아파하는 사람은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 사드라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다고 한다. 핸드폰도 전화가 잘되기 위해서는 곳곳에 기지국을 설치해야만 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사드는 5000km 이상을 날아가는 대륙간 미사일을 탐지하여 격추시키는 방어체계다. 물론, 탐지하는 거리를 짧게 조절할수도 있다. 어쨌든 북한의 전지역을 탐지하려면 수백킬로를 탐지하는 것이다. 핸드폰처럼 별도 기지국 없이, 그냥 배치한 지역 한 곳에서 탐지하는것이다. 아래는 다음백과사전을 인용한것이다.


2012년 4월 작성된 미 육군의 기술 교범에 따르면 사드의 핵심 장비인 AN/TPY-2 레이더는 강력한 전자파 때문에 가로 281m, 세로 약 94.5m 크기의 면적(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더해 안전을 위해 레이더 터 외곽 11만2396㎡(3만4000평) 면적에는 외부인 접근을 막는 철조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 교범에는 레이더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 각 65도 씩 전방 5.5km까지는 출입금지 구역(Keep Out Zone)으로 정하고 있다. 100m 이내에는 부대 인원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출입할 수 없는 '절대 위험 구역'이고, 2.4㎞까지는 레이더로 인해 전자기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항공기와 각종 장비의 작동과 배치가 금지된다. 또 3.6km 이내에는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고, 5.5km 이내에는 항공기, 전자장비 등 폭발위험이 있는 모든 장비와 전투기를 조종 · 정비하는 인원의 출입이 통제된다. 

결국 레이더 전방 5.5km 거리까지는 안전을 위해 완전히 비워져야 한다. 이때문에 지금까지 사드를 배치한 곳이 사막 한복판(미국 텍사스)이나 바다에 접한 지역(괌,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 일본 교토부 교탄고)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북핵 대비용으로 배치되는 이상 내륙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다.


5.5km가 출입금지 구역으로 설정될 정도라면...저 근처에 살면, 와이파이 수만대 옆에서 사는거랑 비슷한걸까? 전자파과민증이 없었다 하더라도, 저 근처에 살면 걱정과 불안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전자파의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측만 하게 된다.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한것도 아니다. 전자파과민증으로 자살했다는 뉴스도 종종 보게 된다. (관련 뉴스 고통에서 자살까지, 외국에서는 무서운 질병)

프랑스에서는 전자파과민증에 장애수당을 지급할정도다. (관련 뉴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파과민증. 인체에 어떤 영향들을 준다는 사실은 없다. 하지만 전자파로 인해 괴로워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무선을 활용하는 수많은 전자기기를 이용해야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다. 앞으로 다가올 IOT시대에는 전자파과민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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