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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창고

전쟁 반대 광고, 내가 사는 곳에서 전쟁을 체험하게 만든 아이디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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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광고 포스터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은 "NO WAR"라는 텍스트다. 가장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이나, 전쟁이라는 단어 앞에 안돼라는 말만 붙였을 뿐 전달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다. 이 텍스트를 보면, 그래 전쟁은 하지 말아야 해 라고 생각할 뿐이다.

아래의 전쟁 반대 광고는, "당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말해주고 있어 전쟁의 심각함을 빠르게 인지하게 된다.

광고판의 주변 배경을 똑같이 광고 안에 넣어 멀리서 언뜻 보면 눈앞에서 벌어지는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전쟁이 발생하지 않는 나라에서, 전쟁의 피해를 실감할 수 있는 광고들이다.


아래는 전쟁이 낳은,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광고다.

오랜 내전으로 아이들은 살인에 대해 무감각해졌다. 그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들의 놀이와는 다른 놀이를 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광고다. 광고 속의 아이들은 웃고 있지만, 배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내가 사는 나라가 아닌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체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전쟁은 안된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 "전쟁 반대"를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광고는, 전쟁을 체험하고 "전쟁 반대"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의견을 표해달라고 메시지를 담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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