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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신장질환 증상과 치료, igA 신증 와이프의 임신 후 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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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꾸준한 관리로 아이도 낳고 지금은 아이와 행복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igA 신증 또는 igA 신염이라고도 합니다. 신장질환중에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igA 신증을 꾸준히 잘 관리하면서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병원에 가서 또 꾸준하게 체크하고 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체는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와이프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위염과 장염이 동시에 오면서 신장염에 걸린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신증에 걸리는 경우는 대부분 체내 염증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했더라면 좋았을텐데...아쉬움이 남습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하다가 단백뇨가 나오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너무 늦게 발견하였죠.



증상을 알고 미리 예방하면 도움이 되겠죠?

첫번째, 소변 냄새가 심합니다.
소변에서 암모니아의 냄새가 많이 심하다고 생각이되면 세균감염 혹은 요로염증의 질환으로 의심해볼수가 있습니다. 

두번째,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납니다.
소변을 보는데 거품이 많이나고, 거품이 없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지속 된다면 체내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 이에 해당합니다.

세번째, 소변의 양이 갑자기 너무 많거나 혹은 너무 적은 경우입니다.
정상적인사람이라면 보통 하루 평균 소변의 양은 500 ~ 3000cc 정도입니다. 소변의 양이 갑자기 너무 적거나 혹은 많은 경우에는 신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네번째, 소변의 색깔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소변의 색깔이 탁한경우 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투명한 색상입니다.신우신염 혹은 방광염등의 요로 감염일 경우엔 소변의 색깔이 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백과사전에 정리된 증상을 첨언합니다.

남녀의 비는 2:1로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아동기 후기나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병합니다. 
임상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 육안적 혈뇨, 현미경적 혈뇨, 단백뇨, 신증후군, 급성 신염, 고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반복적인 육안적 혈뇨입니다. 
- 육안적 혈뇨는 상기도 감염 후 즉시 또는 1~3일 후에 나타나므로, 감염 후 1~2주에 혈뇨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감염 후에 오는 급성 사구체 신염과는 구별이 가능합니다. 
3. 육안적 혈뇨의 재발 사이에도 현미경적 혈뇨와 단백뇨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4. 육안적 혈뇨와 더불어 옆구리 동통이 간혹 동반되기도 합니다. 
5. 사구체 신염의 소견(고혈압, 혈뇨 또는 신부전)이나 신증후군(부종과 심한 단백뇨) 등의 증세가 발병 초기에 있으면 신장의 손상이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혈압은 약간 높을 수 있고 악성 고혈압은 소아에게는 드문 편이며, 부종을 동반하는 경우는 약 10% 정도입니다. 
7. 드물기는 하지만 일부 소아환자의 경우 아주 빠른 속도로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조직학적 소견도 심하게(광범위한 반월상 병변)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눈치채기 힘든 증상들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한번 건강검진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제 와이프는 결혼 전 산전검사에서도 나오지 않았으나, 건강검진에서 병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igA 신염 이후 임신까지!
와이프는 단백뇨 수치가 높지 않아서,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1개월에 한번씩 꾸준하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였습니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평생을 먹어야하는 약이라고 하였고, 약이 독해서 장애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걱정보다 밝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수치가 낮아지자, 병원에서도 약을 중단하고 두달 뒤부터 아이를 가지길 권유받았습니다. 그래서~아이를 가졌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100명중 10명 안에 드는 우량아라고  합니다)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수치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수치가 조금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달 뒤에 다시 검사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신장염을 가진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평생 가져가야 하는 병이라고 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꾸준하게 약 먹고 관리하면 건강한 아이까지 낳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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