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잉크젯 프린터를 잘 사용하다가, 이번에 잉크가 바닥나서 잉크를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잉크를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결제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불편한 점이 생각났다.
바로 이 크라프트지에 인쇄하면, 종이가 잉크를 순식간에 흡수해서 번져보이는 증상이 있다. 흰색 A4용지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컬러가 들어간 종이부터, 이런 크라프트지까지 다양하게 출력한다. 그렇다 보니, 잉크를 구입하는지 레이저 프린터로 갈아타 보자는 돈을 쓰라는 유혹에 빠졌다.
이왕이면, 무선으로 구입하고 싶었다. 검색을 해보니, 가장 저렴하고 토너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A/S도 편할 삼성 제품이 보였다.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편이라, 제품 구입할 때 삼성 제품은 제외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도 핸드폰은 갤노트 10을 사용 중)
프린터는 삼성 꺼도 가성비가 훌륭했다.
무선 연결이 지원되기에 핸드폰으로도 출력이 된다. 곧장 집에 있는 노트북들에 모두 연결 해 놓았다. 사무실에서 선 연결 없이 출력하는 느낌을 집에서 경험하게 될 줄은... 무선이 지원되는 프린터가 나온지는 오래되었다. 집에서 프린터를 사용할 일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사은품으로 받은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왔다. 집에서도 무선이 되는 프린터를 이용하니깐, 마치 사무실에 있는 느낌? (좋은 듯, 안 좋은듯한...)
무선으로 연결할 때, 사용하는 WPS 버튼과 전원 버튼... 그 외에는 모르겠다. 딱히 알아야 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여하튼 조작 패널이 간단해서 좋다. 예전에는 기능이 많을수록 버튼이 많아서 사용하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기능이 많아도 버튼을 최대한 줄여줘서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 사용해본 소감, 대만족이다. 이 가격에, 이런 성능. 그리고 크라프트지에서도 선명하게 출력이 잘된다. 또한, 무선으로 지원되어 선정리가 깔끔하게 된다. 무선이 안 되는 제품은 3만 원정도 더 저렴했다. 무선 기능을 3만원 주고 구입한 것이다. 하나도 안 아깝다. 무선 최고! 주변에 프린터 구입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이 삼성 SL-C433W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